유럽연합, 전자 건강카드등 'e-health' 추진
2002.06.16 11:15 댓글쓰기
유럽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eEurope' 계획이 2단계에 접어들면서 유럽의 디지털 경제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U 집행위는 최근 'eEurope 2005 : An information society for all' 제하의 행동계획을 통해 오는 2005년까지 EU의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 행동계획은 지난 eEurope 2002에 이은 제2단계 조치로 ▲온라인 공공서비스 제고를 위한 정책 ▲역동적인 e-business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온라인 공공서비스아 관련 전자 전부(e-government)·교육(e-learning)·건강(e-health)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중 e-health 분야는 전자 건강카드, 건강정보 네트워크, 온라인 보건서비스가 핵심 내용으로 채택됐다.

전자 건강카드의 경우 EU 회원국에서의 건강검진을 위해 필요한 형태로 유럽건강보험카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EU 집행위는 오는 2003년 봄에 개최되는 각국 정상회담 이전에 이와 관련된 제안을 할 예정이다.

건강정보 네트워크는 오는 2005년말까지 회원국은 병원, 검진소, 가정을 하나로 묶는 광역밴드와 연결된 보건정보 네트워크를 개발하게 된다.

EU 집행위는 이와 병행해 범유럽 차원의 공공건강 데이터에 대한 정보 네트워크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집행위와 회원국은 2005년말까지 시민들에게 온라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행동계획은 오는 21∼22일 개최되는 Sevilla 유럽정상회담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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