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BT등 신기술창업자금 210억 지원
2002.06.16 11:57 댓글쓰기
'유방암 유전자 키트 생산' 신기술 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247명에게 신기술창업자금 21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신기술창업보육(TBI)사업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원대상 사업자 247명을 선정·발표했다.

산자부가 추진하는 신기술창업보육사업은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1년 이내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자금을 무담보 무이자로 1인당 1억원 이내 지원하고, 테크노파크등의 창업보육 센터를 통해 사업장·연구장비·인력·정보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77건(31.1%) ▲기계 56건(22.7%) ▲S/W 53건(21.5%) ▲화공·섬유 40건(16.2%) ▲생물·환경 21건(8.5%) 순이다.

올해 선정과제 중에는 '유방암 유전자 키트 생산'기술을 비롯해 '유전자 보존 및 활용을 위한 동물 유전자은행 구축', '여드름 치료용 천연기능성 화장품', "청각장애자를 위한 수화번역기'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원격 피부영상분석 시스템' 등 참신한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유방암 유전자 키트 생산기술은 고가의 비용이 드는 기존 유방암 진단방법을 대폭 개선해 간편하고 경제적인 유방암 유전자 진단키트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자부의 창업지원사업은 지난 95년 출범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858억원을 투입, 1012명의 신기술사업자를 발굴함으로써 6,7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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