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IT 중심에서 BT, ET, NT 등에 보다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R&D 예산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16일 우리나라가 미래의 신기술과 산업재편 과정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BT, NT, ET, IT, ST, CT 등 6T 개발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체 R&D 투자에서 차지하는 신기술 투자비중을 2006년까지 10% 정도 확대하는 한편 종래의 IT 중심에서 BT, ET, NT 등에 보다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신기술 인력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대폭 확충하고, 기초·기반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응용·개발연구는 과감하게 민간에 이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