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장애환자 증가…성인용 기저귀시장 팽창
2002.06.04 02:54 댓글쓰기
최근 들어 요실금 증세 출산여성과 전립선 비대 등 30∼40대 배뇨장애환자 및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성인용 기저귀' 관련 특허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성인용 기저귀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95년 34건에 그쳤으나, 97년에는 118건으로 급증했고 98년 131건, 2001년 188건으로 연평균 32.9%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성인용 기저귀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95년부터 2001년까지 7년간 유아용·성인용 등 기저귀 관련 특허출원 총 3,070건중 819건으로 26.7%를 차지했다.

특허청은 "배뇨장애환자와 노인인구의 증가로 최근 2∼3년간 국내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따라서 성인용 기저귀는 그 특성상 흡수속도, 흡수량, 냄새 제거 등의 개선을 위한 신소재 개발과 함께 활동시 편안함을 고려한 신체적합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과 그 결과물에 대한 특허권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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