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의약박람회, 의·약계 관심고조
2002.05.20 01:37 댓글쓰기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의약박람회 2002'(PharMedEX 2002)에 대한 의약계의 관심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20일 박람회 주관업체인 메디메디아코리아에 따르면 행사 기간중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현재 70여업체(150부스)에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신청마감인 이달말까지 약 250부스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의사와 약사뿐만 아니라 병원 전산구매담당자, 간호사, 제약회사 및 도매업체 영업사원 등 보건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전문인들이 한곳에 모인다는 점에서 마케팅의 장소로 업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개원의 학술·경영 △전공의 연수교육 △대체의학 △약업경영 △약국경영 △의료정보세미나 △제품 및 기술 설명회 △병원약사회·구약사회 보수교육 등 다양한 전문 세미나가 진행된다.

의사관련 세미나의 경우 서울시의사회에서 주최하는 개원의 학술세미나를 통해 천식치료·고혈압의 최신 지견 및 우울증·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등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오픈닥터스가 주관하는 개원의 경영세미나에서는 공동개원 및 세무, 그리고 의료사고와 관련 내용이 상세하게 다뤄지며, 또 전공의협 주최로 '전공의의 미래와 나아갈 길'이란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밖에 최근 병원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MR·CRM·ERP구축 등을 소개하는 '의료정보세미나'를 비롯,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비만 및 금연 등의 강좌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중에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금연캠페인을 벌일 뿐만 아니라 보건종사자 및 일반인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부스 참여 및 기타 문의 전화는 02-522-2717, 02-6000-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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