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위생등 'KS' 인증업체 사후관리 대폭강화
2002.05.17 02:46 댓글쓰기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KS표시제품의 품질·성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외 소비자로부터의 신뢰도를 제고시키고, 공산품 수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KS표시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이달중 수출유망상품, 전기·가스·유아용품 등 안전관련품목과 인명·보건위생 및 환경관련 품목 등을 대상으로 100여종을 추가 선정,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되는 집중관리 대상 품목은 시험·연구기관 및 업종별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품목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현재 각 분야별로 추천된 품목은 ▲카세트 테이프(KSC 5506)등 수출유망 상품 30여종 ▲누전차단기(KSC 4613)등 안전관련 품목 30여종 ▲적산열량계(KSB 5304)등 상거래, 일상생활용품 30여종 등 총 150여종이다.

산자부는 "앞으로 집중관리 대상 품목으로 선정된 제품은 1년마다 제품심사 대상품목으로 고시, 특별 관리하는 것은 물론 KS규격을 국제규격(ISO/IEC 등)과 일치시킬 계획"이라며 "KS표시 인증심사 기준 및 규격 미달시 처리기준 등을 대폭 강화·적용함으로써 불량 KS표시 제품의 생산·유통을 사전 차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