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DR) 및 비즈니스 연속성(BC) 전문업체 ㈜맨텍(대표 김형일 www.mantech.co.kr)이 의료정보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맨텍은 8일 국내 PACS 전문업체인 ㈜마로테크(대표 이형훈 www.marotech.co.kr)와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최근 정보화시스템 도입이 급격히 늘고 있는 의료시장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향후 마로테크는 의료기관에 PACS 솔루션 제안시 맨텍의 재해복구 솔루션 '레가토 램'(LAAM)과 '리플리스토어'(RepliStor)를 함께 제안하게 된다.

맨텍이 공급하는 재해복구 솔루션 '레가토 램'은 윈도우 NT/2000 및 유닉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고가용성 클러스터링 솔루션으로, 장애 발생시 기존 시스템이 제공하던 서비스를 다른 시스템으로 전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 '레가토 리플리스토어'는 윈도우 NT 및 윈도우 2000 환경에서 지원되는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미러링 방식을 사용해 네트워크 장애에 대해 자동 대처하는 기능을 갖췄다.

맨텍 김형일 사장은 "현재 PACS를 도입한 국내 의료기관의 숫자나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앞선 편이지만 재해복구시스템은 이제 막 초기단계"라며 "지금까지 1,000개가 넘는 레퍼런스 사이트를 구축한 기술력을 토대로 의료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