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시범사업, 의료·의약 컨소시엄간 통합 추진
2002.02.25 03:09 댓글쓰기
산업자원부의 B2B 시범사업에 신청한 의료 및 의약 컨소시엄이 통합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차 B2B 시범사업에 신청한 의료·의약 컨소시엄이 최근 산자부가 실시한 1차 심사에서 컨소시엄간 중복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25일 의료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의약품 컨소시엄측과 통합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 6일 본심사전까지 양 컨소시엄간 협의를 완료해야 한다.

병협 관계자는 "우선 의료 컨소시엄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등 16개 병원을 대상으로 통합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찬반의견을 조사하고 있다"며 "산자부가 중복 컨소시엄간 통합 방침을 밝힘에 따라 양 컨소시엄이 시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통합을 추진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중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 정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그러나 통합 작업의 걸림돌은 아마 양측의 지분을 어떻게 분배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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