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식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심폐음을 수집하고 청취·저장할 수 있는 전자청진기가 출시됐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한별메디텍(대표 임재중)은 최근 전자청진기를 통해 심폐음을 듣고 심장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자식 심폐음 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객관적인 심폐음 진단과 함께 각종 심장관련 질병의 심폐음을 DB화해 심장관련 질환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한별텔레콤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분석기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청취할 수어 병원의 진단 및 교육용, 스포츠의학에서 운동기능 측정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별메디텍은 오는 3월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2)에 참가,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