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계·디지털혈압계등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
2002.02.22 11:24 댓글쓰기
산업자원부(신국환 장관)는 22일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선박용디젤엔진, 홍채인식보안기기, 심전계, 디지털 방사선 촬영시스템등 금년도 세계일류상품으로 현재 44개, 차세대 56개 등 10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에는 13개 품목별 간사기관(산자부 8개 품목과 및 정통부, 해수부 등 5개부처)이 184개 품목의 신청을 받아 1차 심사를 거친 후 추천한 118개 품목 가운데 100개 품목을 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일류상품 가운데 의료기기의 경우 '현재 일류상품'에 선정된 품목은 없으며, '차세대 일류상품'에 심전계 등 6개가 선정됐다.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된 의료기기 품목은 ▲심전계(닥터리바이오넷) ▲디지털 방사선 촬영시스템(리스템) ▲저주파자극기(스트라텍) ▲디지털 혈압계(세인전자·자원메디칼) ▲의료용 산소 발생기(옥시테크) ▲체외자기장 치료기(엠큐브테크놀러지) 등이다.

이밖에 유진사이언스의 '콜제로'도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이 명실상부한 세계일류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술, 마켓팅 등 다각적 지원책을 강구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먼저 일류상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에서는 월드컵과 연계한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5.31-6.5)를 개최하고 해외에서는 일류상품 로드쇼를 개최(5-6월, 상해, 런던, 파리)할 예정이다.

또한 일류상품 개별업체의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를 위해 상반기중 5억원을 지원하고 일류상품의 추가 발굴이 이뤄지는 하반기에 지원규모를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일류상품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올 한해동안 산업기술지원자금 1조74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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