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는 화학·생명분야등 5개 분야 30개 신기술을 1/4분기 국산신기술(KT마크) 인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분야별 인정 대상 기술을 살펴보면 화학·생명분야에 ▲곤충병원성 선충의 대량배양 기술(바이코시스) ▲마이코박테리아의 균주감별, 결핵균의 스트레인 감별과 항생제 내성을 검출하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와 마이크로어레이를 이용한 진단키트(에스제이하이테크) ▲한국산 무당거미의 장내 미생물로부터 분리된 신규 단백질분해효소(인섹트바이오텍)등 총 7개 선정됐다.

또 전기전자분야에 ▲DVD 재생기용 2파장 픽업광학계 기술(삼성전자) 등 9개, 기계분야에 ▲터빈 다이아프람 제작용 극소 협개선 MIG 용접시스템(두산중공업)등 7개가 각각 선정됐다.

과기부는 "이들 기술에 대해 이의신청이 제기되지 않으면 오는 3월 신기술 인정서를 기술개발업체에 수여할 계획"이라며 "금년도 2/4분기 신규인정기술 접수는 내달 15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