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벤처투자, 메디페이스 최대 주주
2002.02.07 11:30 댓글쓰기
의료영상전문기업 ㈜메디페이스(www.mediface.com)가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해 획기적인 변화를 맞는다.

메디페이스는 7일 최대주주가 투자전문회사인 새롬벤처투자㈜(구 브이넷벤처투자 대표 홍기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새롬벤처투자는 기존 메디페이스의 2대 주주로, 최근 대주주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총 24%의 지분율을 갖고 최대주주가 된 것이다.

메디페이스는 이를 통해 건전한 재무기반과 보다 투명하고 스피디한 경영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새롬벤처투자는 "메디슨의 부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메디페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게 됐다"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전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디페이스의 성장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페이스 이선주 공동대표는 "주력 제품인 PACS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의료계의 큰 변혁을 주도할 디지털 병원 사업을 함께 전개해 고성장의 사업구조를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한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도약'이라는 메디페이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메디페이스는 올해 매출 357억원을 실현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대폭 확대해 오는 2003년에는 1,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수출을 담당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의료정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00년 7월 설립된 벤처 전문 창투사인 새롬벤처투자는 최근 새롬기술로부터 새롬벤처스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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