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 청주성모병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2002.02.07 11:00 댓글쓰기
청주성모병원이 국내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환자 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

컴팩코리아(www.compaq.co.kr 대표 강성욱)는 국내병원 첫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는 청주성모병원의 '환자정보 무손실 시스템' 구축업체로 선정돼 컨설팅과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컴팩코리아에 따르면 청주성모병원에 구축되는 재해복구시스템은 병원내 PACS 뿐만 아니라 환자 관련 모든 정보를 이중화해 5년간 보호해야 하는 정보들을 실시간 백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복제를 통해 데이터의 이중 보호가 가능하다.

컴팩코리아는 청주성모병원의 재해보구시스템으로 자사의 재해 복구 솔루션인DRM과 하드웨어 장비인 스토리지 'EMA12000' 2대, 프로라이언트 ML 570, 백업라이브러리 MSL 5026 SL등으로 구성했다.

청주성모병원장 김홍열 신부는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하는 고객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재해복구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 및 안정적인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컴팩코리아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그룹(EBG)의 홍순만 상무는 "컴팩은 스토리지 제품과 함께 다양한 재해복구솔루션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사에 최적화할 수 있는 구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청주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구축을 시작으로 은행권은 물론 제조·유통 분야와 공공분야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성모병원은 마지막 구축완료 작업과 테스트를 마치는 오는 25일부터 재해복구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컴팩코리아는 (주)ONE(대표 조석기)가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고, 시스템 개발은 PACS 전문개발업체인 메디페이스(공동대표 김일출, 이선주)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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