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BT 기술개발 내년까지 230억원 투입
2002.02.06 02:04 댓글쓰기
산업자원부는 최근 IMT-2000 출연금을 활용한 기술개발사업 중 'BT기술개발사업'의 2001년도 지원대상과제 10개를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03년까지 총 1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산업미생물의 유전체·단백질체 연구 및 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기술을 활용해 항생제, 아미노산, 핵산 등의 발효생산성 증진과 기능향상, 신기능 신규생물소재를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공통핵심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진켐의 신규항생물질 개발(4억5000만원) ▲제일제당의 핵산 생산성 향상 기술(4억8000만원) ▲마크로젠의 알콜발효 생산성 향상기술 개발(4억5000만원) ▲연세대 활성형 단백질 생산 미생물 개발(3억5000만원) ▲보락의 당알콜생산 관련 유전자발현 제어시스템 개발(1억5000만원)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고려대의 저온성,호염성미생물의 단백질/게놈연구를 통한 산업용 효소개발(4억7000만원) ▲아시아태평양감염연구재단의 세균의 미생물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신항생물질의 개발(4억500만원) ▲유한양행의 진균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신규 항진균제 개발(1억2500만원) ▲제노포커스의 효소 라이브러리 구축 및 바이오카탤리시스에 응용(4억5000만원) ▲생명공학연구원의 내열성 유용 알파-글루칸 전환효소개발(1억원) 등이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됐다.

산자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오는 2003년까지 정부 115억원, 민간 115억원등 총 230억원을 투자해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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