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英 스캔셀사 암 치료제 공동연구 착수
2002.02.04 11:56 댓글쓰기
이수화학이 영국의 생명공학업체와 손잡고 바이오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수화학(www.isu.co.kr)은 4일 영국의 생명공학기업인 스캔셀사의 지분 7.35%를 인수하고 난치성 암 치료용 항체인 `항 EGF(표피성장인자) 수용체 항체'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수화학은 스캔셀사의 `항 EGF 수용체 항체' 기술 특허권을 양도받았으며 오는 2006년 하반기 항체 신약 출시를 목표로 스캔셀사와 공동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양사는 공동개발을 통해 신약이 출시되면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등 아시아 9개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수화학과 제휴를 체결한 스캔셀사는 현재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특정 항원에 대한 7개의 항체 제품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양사가 공동개발키로 한 `항 EGF 수용체 항체'는 암세포 증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EGF 수용체를 차단,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하는 항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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