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상사, TFT-LCD활용 필름판독기 출시
2002.01.31 02:15 댓글쓰기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대웅상사(대표 윤재훈)는 기존 뷰-박스의 문제점을 보완해 개발한 메디캔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메디캔버스는 그 동안 벽걸이 TV나 얇은 컴퓨터 모니터에서만 사용되던 TFT-LCD 백라이트 기술을 도입한 필름판독기로서, 형광등이 아닌 TFT-LCD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에 빛을 고르게 분사시켜 주고 빛의 깜박거림이 없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장시간 사용해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정확한 필름 판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인의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진료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2.5cm 얇아진 두께로 진료실의 공간 활용도를 높여 주고, 형광등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전력 소모량도 기존 제품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러한 장점들은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의료기전시회와 미국 방사선학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메디캔버스는 1면, 2면, 4면 등의 3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0만원, 70만원, 1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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