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 전기화학치료 유방암 임상시험 확대
2001.11.26 02:38 댓글쓰기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은 방지거병원 및 강릉동인병원과 임상시험 용역 계약을 체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화학 암치료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의 의료용구 임상시험계획 승인 허가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임상시험(총괄책임 가톨릭의대 최일봉 교수)에서는 전기화학치료방법이 유방종양 환자의 치료에 적용될 경우 암종양 소실 및 성장억제 등의 치료효과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솔고바이오메디칼 부설 솔고의공학연구소(소장 안세영)는 지난 6월부터 중국을 비롯 여러 국가의 임상실험 예를 바탕으로 전기화학 암치료 장비를 개발해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제주 한라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한편 유방암은 국소절제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로 전반적인 치료율은 향상되고 있지만 말기 유방종양의 경우 만족할만한 치료 성적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달초 개최된 대한전기화학 암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현재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제주 한라 병원에서 약 40명의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상 진행 사항이 소개돼 관심이 모아졌다.

이 자리서 가톨릭의대 흉부외과 심성보 교수는 "저 전하 직류전기의 종양에 대한 성장 억제효과는 종양의 무게 비교에 있어 전류를 가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시술을 한 모든 군에서 현격한 종양 억제 소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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