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 솔루션업체인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은 20일 식약청이 대국민 민원행정 업무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전자민원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공학이 구축하게 될 전자민원시스템은 식약청의 의약품 관련 민원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

식약청은 이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민원서류 접수시 발생되는 인력, 시간, 비용 등을 절감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자민원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20억원 이상이 투입돼 약 9개월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인터넷 기반의 웹 전자접수시스템 ▲민원서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암호화 및 복호화 할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 ▲전자서명시스템 ▲식품 분야 민원처리 및 일반 민원업무관련 시스템 개발이 주요 추진 사업이다.

앞으로 한국정보공학은 자사의 침입차단시스템(인터가드)을 비롯한 가상사설망(VPNext) 외 보안솔루션을 공급해 보안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이미 제공된 문서유통시스템(하이익스프레스) 및 문서저장관리 미들웨어(리파지웨어), 정보검색시스템(레이다) 등을 기반으로 민원업무의 서류작성, 인터넷 접수, 유통, 처리, 결과 등의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정보공학 유용석 사장은 "식약청이 타 기관의 전자민원행정시스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미 운영중인 정보시스템과의 상호 연계 및 보안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