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제조업체 카이 1,500만불 수출상담
2001.10.28 11:38 댓글쓰기
KOTRA(www.kotra.or.kr, 사장 오영교)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한 벤처기업 종합수출상담회에서 19억 5,000만불에 달하는 상담실적과 420만불에 달하는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기술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하이테크 전자제품과 의료기기 업체등 13개 국내 벤처기업을 파견해 뉴욕·로스앤젤레스에서 상담회를 개최, 제품수출에 관한 상담외에 약 1억 3,000만불에 달하는 투자유치상담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MRI 제조업체인 카이는 1,50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과 함께 2∼3개 투자컨설팅업체들과 투자유치 상담을 가졌다.

또 전자식 요실금치료기로 FDA 인증을 획득한 에이치엠티사는 미국의 Key in USA, Infra Basic, Andion, Marketing 21c.comm등 4개 회사와 500만불 상당의 투자유치상담을 벌였다.

현재 이 회사에는 미국내 비뇨기과용 의료기기 유통망을 보유한 CCUA등 3개업체가 요실금치료기를 1,000만불이상 판매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유통업체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접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소리를 귀가 아닌 골전도로 들을 수 있는 진동자를 자체 개발한 도우미텍사는 나이키사와의 스포츠용 골전도 라디오 헤드폰 상담 2,000만불, JWIN사와 헤드셋 900만불 상담을 포함해 총 5,00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와 관련 KOTRA 관계자는 "뉴욕무역센터 테러사건과 미국의 대아프간 공습, 또 그에 따른 테러재발 위협이라는 열악한 조건 아래서도 상담회장에 약 150개에 달하는 미국 바이어 및 투자자들이 방문했다"며 "이는 하이테크 전자제품과 의료기기가 주축이 된 한국 벤처기업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는 점을 여실히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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