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스기술투자, 1억6300만불 바이오펀드 결성
2001.10.24 10:37 댓글쓰기
에이팩스기술투자㈜(www.apextechnology.co.kr 대표 권상훈)는 24일 미국 생명공학 및 IT 투자 펀드사인 해밀턴테크놀로지벤처스(Hamilton Technology Ventures L.P.)와 공동으로 총 1억 6300만불 규모의 'Hamilton-Apex Technology Ventures' 생명공학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국내 유명 제약회사 및 Bio 벤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펀드 결성에 관한 조인식과 함께 'Hamiton-Apex Bio Forum 2001, Seoul'을 개최했다.

현재 이 펀드에는 기관투자자로 다임러크라이슬러, 이스트웨스트뱅크, 퍼스트내셔널뱅크등 20여개 미국내 기관 투자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로 밥 돌 미국 상원의원, 윌리엄 오웬즈 전 미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여중이다.

펀드의 공동운영자인 해밀턴테크놀로지벤처스社는 향후 미국내 전문적인 투자결정과 사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에이팩스기술투자㈜는 아시아지역을 총괄해 투자대상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Hamilton-Apex Technology Ventures가 보유한 세계 수준의 생명공학기술의 아시아지역 사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에이팩기술투자는 현재 첨단 생명공학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홍콩 상장회사 TechCap Holdings Limited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미국의 첨단 기술과 자본을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 전파시킬 수 있는 방대한 생명공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미국의 전 국방부 차관을 지낸 로버트 엘스워스와 미국 휴먼 지놈프로젝트의 핵심 연구를 총괄해온 알려진 글렌 에반스 박사 등이 참석해 세계 바이오 산업의 신동향 및 전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 펀드의 의장을 맡고 있는 로버트 엘스워스는 "가장 기술이 앞선 미국에서도 Bio-Tech 산업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미국의 첨단기술과 시장, 그리고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에의 기술 이전 및 응용의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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