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티바이오, 입체 의료영상처리장치 패키지 출시
2001.10.23 11:38 댓글쓰기
생체역학 전문 기업인 칸티바이오(대표 유용석 www.cantibio.com)는 바이오닉스와 바이오스테이션, 3D-Doctor 등을 패키지로 묶은 입체 의료영상 처리장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가운데 칸티바이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닉스는 2차원적인 영상을 3차원적인 입체영상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기존 프로그램으로 나타낼 수 없는 물성체의 밀도까지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고속으로 시뮬레이션 모델링 작업을 할 수 있어 정밀함을 요구하는 인체의 시뮬레이션 모델링 작업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인체 대퇴골을 시뮬레이션 모델링 할 경우 기존 프로그램으로는 할 수 없었던 방사선 데이터의 처리작업도 가능하게 됐다.

의료영상처리 전문장비인 바이오스테이션은 19인치 모니터에 펜티엄Ⅲ 1GHz 2개, 256 RAM 4개, 10000 RPM의 HDD가 장착됐으며 하드웨어의 성능 안전을 위해 CPU 및 그래픽 카드 감시센서도 부착됐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의 하드웨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감시센서가 이를 감지해 본사로 알려줌으로써 신속한 A/S가 가능하다.

또 이미지 처리 프로그램인 3D-Doctor는 그래픽 처리효과가 뛰어나고 다양한 파일과의 공유가 가능해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3차원 이미지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유용석 사장은 "제품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외국으로부터의 구매 문의 전화가 심심찮게 걸려오고 있다"며 "현재 2∼3개 업체와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설립된 칸티바이오는 산자부 산하 산업기술평가원의 신기술 창업 보육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4월 경기도 벤처창업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031-259-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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