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김성곤교수 국산 척추고정기구 개발
2001.10.17 12:42 댓글쓰기
고대 안산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성곤 교수팀은 국산 척추고정기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척추고정기구는 척추고정술을 시술할 때 사용하는 필수 보조기구로서 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 등의 척추불안정증 환자를 치료하는데 쓰인다.

김 교수는 "이 척추고정기구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수입기구보다 작으며, 조작이 간편하고 수술시간 단축과 수술에 따른 출혈 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척추고정기구는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60여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신청한 상태다.

척추고정기구의 국내수요는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국산화될 경우 수입대체효과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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