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프트, 日 HPI그룹에 병원경영기법 지도
2001.10.16 11:31 댓글쓰기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국내 선진 의료경영기법의 해외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의료전문 벤처기업인 메디소프트(대표 박인출 www.medisoft.co.kr)는 오는 22일(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 치과그룹 HPI소속 치과의사 및 staff 15명을 대상으로 병원 경영철학을 비롯 경영전략, 의료 마케팅, 서비스 기법 등을 지도한다고 16일 밝혔다.

HPI(Human Performance Institute)그룹은 일본 전국에 120개 치과, 220명의 치과의사가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치과 네트워크로 지난 99년부터 메디소프트가 지원하는 예네트워크 병원의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매년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번 연수기간동안 메디소프트 박인출 사장과 박현선 수석 컨설턴트의 예네트워크의 성공경영 기법과 컨설팅, MOT서비스 마케팅에 대한 강연을 듣고, 예치과를 견학할 예정이다.

박인출 사장은 "일본 의사들을 상대로 예네트워크를 통해 축적된 병원 경영 기법을 교육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의료 선진국인 일본의 대표적인 치과 그룹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받고, 병원 서비스 기법을 전수 받아 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성공하는 병원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메디소프트는 그동안 예치과의 경영 컨설팅과 지원을 전담해 왔으며, 일본 성형외과 그룹인 가나가와 클리닉과 중국 Arrail Dental Clinic 등 해외 병원의 컨설팅 업무도 맡아왔다.

또한 현재 22개 치과를 비롯해 성형외과, 한의원, 내과, 소아과 등 전국 30여개의 병의원이 가입된 예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도곡동, 일산, 구리, 울산, 전주 등 전국 각지에 예스클리닉이라는 멀티 메디컬 빌딩으로 이뤄진 차세대 병원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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