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 '글로벌 연구·기술 업체로 재탄생'
2001.09.11 02:50 댓글쓰기
메디페이스가 세계적인 연구 기술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10일 이중순 부사장<사진 좌>을 연구소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발령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권용기 부사장<사진 우>을 경영총괄지원본부장 임명하고 일본 IT업계서 정평이 나있는 국립동경공업대 나가아끼 교수를 연구소 고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메디페이스의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앞으로 세계시장에 초점을 맞춘 글로법 기업으로서 기술 혁신과 연구능력을 겸비한 PACS 전문업체로의 제2 도약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주목할 측면은 일본 수상 자문위원이기도 한 오야마 나가야끼 교수의 연구소 고문위원 위촉이다.

나가야끼 교수는 일본 국가 IT전략회의 멤버로 차세대 IC Card 연구회장과 전자주민카드 e-japan Project를 수행하는 리더그룹의 위원장을 겸직, 향후 메디페이스의 일본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출 사장은 "메디페이스는 앞으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외시장을 넓혀 나가기 위한 전략과 맨파워가 재정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메디페이스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심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조직개편과 인사 의의를 설명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도 "이같은 조직개편은 결국 살아남기 위한 조치"라며 "결국은 기술이 시장에서 생존의 잣대가 되는 만큼 연구개발과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소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 이중순 부사장
경영총괄지원본부장: 권용기 부사장
기술혁신 본부장 겸 연구소 부소장: 최승욱 이사
재무본부장 겸 재무분석실장: 정연일 이사
개발본부장: 이상면 팀장
연구소 기획실장: 박승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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