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까라코리아, DNA칩 연구개발 센터 설립
2001.09.09 10:02 댓글쓰기
일본의 생명공학 연구개발업체인 다카라의 한국법인 다까라코리아바이오메디칼(대표 이제현)이 최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이지바이오시스템 생명공학단지 내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다.
 
다까라코리아바이오메디칼은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기존 유통·판매 중심 회사에서 기능유전체학을 중심으로 생명공학에 관련된 연구개발에 치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립된 R&D센터에는 일본 본사의 고유기술인 등온유전자증폭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최첨단 관련기술과 기기 및 장비가 도입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까라바이오메디칼 일본 본사의 DNA칩 기술을 이전 받아 직접 생산에도 나설 계획으로, 최근 도쿄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정상민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한편 다카라사는 일본 유수의 생명공학 회사로 유전자 조작에 필수적인 원천 기술을 상당수 확보하고 있으며, 90년대 초부터 유전자치료·바이오 식품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적극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최대의 지놈(유전체)분석회사인 드래곤제노믹스를 세워 유전체의 기능과 구조해석, 생물정보학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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