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병원성미생물 진단 DNA키트 개발
2001.09.05 11:24 댓글쓰기
생명과학 벤처기업인 (주)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 www.seoulin.co.kr)는 최근 살모넬라, O-157 등 식중독균을 포함해 병원성 미생물을 단 1회 반응실험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DNA키트를 개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식중독 환자의 원인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균을 배양한 다음 래피드 테스트(Rapid test)키트 등을 사용, 1∼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환자의 고통과 비용부담이 컸다.

반면 이번에 서린바이오가 개발한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4시간 만에 원인균을 밝혀낼 수 있으며, 1회의 반응실험으로 장 출혈성 대장균등 여러 가지 오염된 균주들을 동시에 밝혀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업체, 육류 수입업자, 음식점 및 병원이 주 수요계층이 될것"이라며 "이번 DNA키트 개발로 연간 70억원의 수입대체와 200만 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031-290-0351.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