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사이언스, 콜레스테롤 저하음료 판매량 급증
2001.08.22 11:24 댓글쓰기
바이오 벤처기업 유진사이언스(대표 노승권 www.eugene21.com)는 최근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강하 의약품의 부작용이 보도되면서 자사의 콜레스테롤 저하 음료 '콜제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진사이언스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강하제의 위험성과 리콜(제품 회수) 소식이 전해진 지난 9일을 기점으로 10일부터 21일까지 10여일 동안 콜제로 평균 출고량이 7월 평균 출고량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량 급증에 대해 회사측은 "콜레스테롤 강하 의약품에 대한 위험성이 노출되면서, 약보다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의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대폭 증가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10일간 콜제로 제품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해 지난 7월 하루평균 230여통이던 전화문의가 이달 들어서는 350여통을 기록했다.

콜제로 온라인 사이트(www.cholzero.com) 내 주문건수도 7월 하루 평균 45Box에서 최근 10일간 하루 평균 80Box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화주문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상인 고콜레스테롤 환자 가운데 할인판매제도를 이용하는 회원수가 같은 기간 동안 90여명에 달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진사이언스 노승권 사장은 "식물스테롤은 미국 FDA와 미국립보건원(NIH)에서도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 적극 권장하고 있는 성분"이라며 "콜레스테롤 강하제 부작용 보도 이후 전세계적으로 식물스테롤을 이용한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성 제품들의 인기가 크게 증가해, 콜제로 판매도 지속적인 증가세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진사이언스의 콜제로 제품은 월마트, 까르푸, 마그넷, 현대백화점, LG슈퍼체인, 한화마트체인, 대리점 등 대형 할인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약국체인 및 한솔 CSN,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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