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 중국시장 공략 내달1일 지사 개설
2001.08.24 02:23 댓글쓰기
PACS 전문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 www.mediface.com)는 미국과 일본, 스페인에 이어 다음달 1일 중국 지사(지사장 김세걸 박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메디페이스에 따르면 중국 지사 오픈식에는 중국의 IT 관련 정·재계 인사들을 초청, '한국 의료기관의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른 비용과 효과분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지사가 설립될 곳은 북경 시내 중심부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로, 특히 이 지역은 IT 및 외국 다국적 투자기업이 밀집한 곳으로 유명하다.

메디페이스는 또 중국 지사를 설립하는 동시에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장비 및 의료 정보화 전시회인 'CHINA HOSPEQ 2001'에 참가, 부스 전시를 통해 중국 진출과 PACS 제품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메디페이스의 3D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김일출 사장은 "중국 의료시장은 500병상 이상의 병원 수만 1만6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며 "메디페이스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PACS 시장진출을 위해 기반을 다져왔고, 이번 지사 설립으로 보다 활발한 영업과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페이스 중국 지사장으로 임명된 김세걸 박사는 중국 출생으로 북경대 의대에서 진단방사선학을 전공한데 이어 중국 인민해방군병원에서 27년간 진단방사선과 의사로 근무했고 도시바 메디컬 중국 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박사는 "메디페이스의 중국상주 대표기구로서 중국 의료계에 '메디페이스 PACS'를 알리고, 중국 PACS 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중국 지사의 올해 목표는 2개 병원에 메디페이스 PACS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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