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 전문 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는 최근 치과용 의료정보 통합솔루션 개발 업체인 ㈜메디코텍(대표 고형석), ㈜메디큐(대표 공선식)와 전략제휴를 체결하고 치과병원 통합 전산화 시장공략에 나섰다.

20일 메디페이스에 따르면 3개사는 최근 메디페이스 4층 회의실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연세대 치과병원 PACS 및 EMR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메디페이스는 치과용 PACS 구축시 필요한 기반 기술 및 의료용 PACS와의 연계 기술 등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영업 및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메디코텍은 연세대 치과병원을 위한 PACS를 개발·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를 책임지며
메디큐는 EMR의 개발·설치 및 유지보수를 전담할 예정이다.

메디페이스 김일출 사장은 "메디페이스와 메디코텍, 메디큐등 3사가 보유한 솔루션은 각각 독립된 분야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면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그 동안 미개척 분야인 치과부분의 의료용 시스템 통합 전산화 작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페이스와 지난 5월 대학병원급 치과용 PACS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는 메디코텍은 3년간에 걸친 산학협동을 통해 치과용 의료정보 통합솔루션 'DENTEE SYSTEM'을 개발한 업체.

특히 이회사는 지난 4월 제품 출시 이후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 기업과 OEM 공급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의 EMR 부분을 책임질 메디큐는 EMR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이번에 치과병원에 설치할 'MEDIQUE-DANCE'는 이미 3년 전부터 개발에 들어간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