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 마약진단시약 개발
2001.08.14 10:50 댓글쓰기
국내 바이오벤처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마약진단시약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대표 노재혁)은 14일 지난 3월 설립한 미국현지연구소에서 총 6종의 마약 복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시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진단시약은 소변 내의 마약성분에 대한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한 것으로 별도의 분석과정이 필요없이 히로뽕·코카인·대마초 등 6종의 마약복용 여부를 현장에서 2∼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마약진단시약 개발로 연간 15억원 정도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며 "올연말까지 미국 국립마약연구소(NIDA)의 민감도 기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479-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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