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LBM생명과학(대표 민병무 www.lbmlife.co.kr)은 10일 음악과 영상, 조명, 향기 등 4가지 태교용법과 대체의학을 기능적으로 결합한 '태교대체의학시스템'(MTS, 제품명 EDIA 2000)을 개발, 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의 태교 관련 제품들이 음악 등 한가지 방법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감성공학과 한방치료 및 향기·조명·영상용법 등을 기능적으로 결합해 시스템화 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이 설치된 태교실에 산모가 들어가면 뇌파 가운데 사람에게 가장 좋은 알파파가 나오도록 특수제작된 음악을 듣게 되며 다음으로 산모의 안정과 태아의 감성발달을 지원하는 향기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방에서 심리치료에 사용되는 조명과 영상이 작동되면서 산모의 멜라토닌 호르몬 양을 조절, 산모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BM생명과학 지금까지 서울 인정병원과 자생당한의원 등 5개 병·의원에 이 제품을 설치·운영한 결과 산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