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사장 조현정)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병원에 PACS(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를 구축, 본격적으로 PACS 시장에 가세했다.

비트는 27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한국병원 고태만 원장과 관계자 및 제주도의사회 김순택 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ACS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

조현정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983년 설립된 제주한국병원과 동갑내기인 비트컴퓨터는 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같이해서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국병원 고태만 원장도 "PACS를 도입하므로써 제주도민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며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병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서 비트의 OCS와 PACS 등 의료정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