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 의료기기 사업 본격 진출
2000.10.29 13:57 댓글쓰기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이 지난 9월부터 골다공증 측정기를 수입, 10월부터 판매에 들어감으로서 본격적인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했다.

태준제약이 내놓은 골다공증 측정기는 이스라엘 선라이트사의 OMNISENSE로서 그동안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박사와 공동으로 구축한 한국 REFERENCE 데이터가 완료돼 출시가 가능했다.

OMNISENSE는 과거의 단순한 체크기능에서 탈피, 신체 어느 부위까지도 섬세한 진단이 가능한 멀티사이트 시스템이다. 따라서 산부인과는 물론 내과, 소아과 등 거의 모든 과에서 사용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기종으로 알려졌다.

태준제약은 이미 정계종 부사장의 지휘아래 기술습득을 위해 5명의 직원을 이스라엘 선라이트사에 파견해 놓고 있다.

한편 태준제약은 그동안 X-RAY, MRI 조영제, CT 등의 분야에서 국내 선두자리를 고수해왔고, 지난해엔 독자 개발한 CT 조영제인 EASY-CT의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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