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건강·의료쇼핑몰 '케어몰' 탄생
2000.10.10 10:29 댓글쓰기
국내 유망 헬스케어 관련기업 13개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건강전문 쇼핑몰이 탄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전문 쇼핑몰 케어몰(www.caremall.co.kr, 대표 정연재)은 10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의료 건강 관련 기업 12사와 B2B, B2C 등 전자상거래를 공동으로 추진키로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번 제휴에는 주관사인 케어몰을 비롯, 메디다스, 닥터헬프, e-니즈, 365홈케어, 알엑스케어, 닥터크레지오, e-메디피아, 메디팜, MD하우스, 메디메디아, 드림아이, 닥터포유 등 총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쇼핑몰은 이들 업체들이 각각 입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상호 불필요한 인력과 중복투자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케어몰을 통해 B2B, B2C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공평하게 분배된다.

케어몰은 건강·의료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000여 종의 건강식품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서울대연구소에 의뢰하고 검증된 식품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케어몰은 의료기기 등 의료·건강상품을 쇼핑몰 뿐만 아니라 1,300여개의 약국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메디팜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케어몰의 정연재 대표는 "2,000여종의 건강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후조리원 안내, 간병인 서비스, 병원 약국과 연계한 안내서비스 등 1만여종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어몰 관계자는 "지금까지 닷컴기업들이 수익구조가 취약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무리한 투자를 강행해 거품론이 일고 있다"며 "업계내에서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케어몰은 지난 7월1일 조아제약 메디팜 엠디하우스 메디다스 등이 총 20억원을 출자해 만든 건강·의료 전문 헬스케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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