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티, 고화질 디지털 X레이 촬영장비 생산
2000.10.08 08:15 댓글쓰기
의료기 생산업체인 티아이티(대표 한용우)가 고화질 디지털 X레이 촬영장비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회사는 8일 "강원대 컴퓨터 정보통신공학과 팀과 공동으로 디지털의료장비인 'TITC 비전'을 완성,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장비는 흉부촬영전용(TITC-2000)과 다목적 테이블용(TITC-3000), 판독전용(TITC-2100) 등 3종.

판독전용 장비인 'TITC-2100'은 자기공명장치(MRI),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초음파기기 등과 연결해 원격 진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회사는 또 디지털의료영상구현 부품과 소프트웨어와 X선빔을 받아들이는 장치 등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장치는 X선촬영후 5초이내에 디지털 영상이 모니터에 나오는 한편 전송을 원하는 곳에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병원 규모별로 제품을 제작해 놓았으며 중국과 미국, 일본 등과의 수출교섭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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