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다스, EMR기술 국내 첫 미국 수출
2000.10.05 11:25 댓글쓰기
메디다스(대표 김진태)가 미국 의료정보사인 헬스디렉토리닷컴(Healthdirectory.com)과 제휴, 국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전자의료차트(EMR)기술을 본격 수출한다.

메디다스는 최근 헬스디렉토리닷컴사와 EMR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계약을 체결, 향후 프로그램 개발 대가로 헬스디렉토리닷컴 지분의 3.3%와 사용자당 최소 월 22.5달러의 로얄티(매출액 30%)를 받기로 했다.

헬스디렉토리닷컴은 현재 미국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8만여명의 개원의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미국내 최대 의료정보 회사중 하나다.

따라서 전체 회원중 최소 50%의 회원이 메디다스 EMR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메디다스는 최소 90만달러의 로열티 수익이 예상된다.

김진태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e-heathcare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양사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스디렉토리닷컴의 대표이사인 David J Todd씨도 "메디다스와의 이번 협력은 고객들과 회사에 보다 나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헬스디렉토리닷컴의 입지를 확고히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미국에서는 2001년 6월부터 EMR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메디다스는 인터넷 e-healthcare 사업 협력 등을 위해 헬스디렉토리닷컴에 3백만달러를 출자, 7.5%의 지분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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