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인 바이오시스(대표 김범룡)는 자체 개발한 출산전 태아 건강진단기기인 태아모니터링장치(IＦＭ-500)가 미국 ＦＤＡ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태아모니터링 장치는 태아의 심음과 심박수, 태동과 자궁 수축도를 측정해 태아의 상태를 진단하는 의료기기.

태아모니터링장치는 쌍둥이 진단과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알람기능과 자가상태 확인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시스는 유럽 ＣＥ마크 획득에 이어 미국의 ＦＤＡ획득함에 따라 수출 증대 효과와 함께 미국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시스는 연간 4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세계 태아모니터링 장치 시장의 1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시스는 오는 11월 세계 최대 의료기 전시회인 'MEDICA 2000'에 이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