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황성호교수 심폐소생장치 특허 등록
2000.09.19 10:44 댓글쓰기
최근 연세 원주의대 응급의학교실 황세호 교수가 발명한 '이중혈류 유발 심폐소생술 장치'가 특허로 등록됐다.

황교수가 개발한 이 장치는 가슴을 압박하는 피스톤과 그 옆에 부착된 '흉곽띠'로 구성, 피스톤이 움직임과 동시에 띠가 흉곽을 죄도록 고안됐다.

이는 그동안 개발된 심폐소생장치 중 처음으로 가슴압박과 흉곽수축이 동시에 유발될 수 있도록 발명됐다.

실제로 심정지 상태의 잡견을 대상으로 이 장치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단기 생존율을 제고할 수 있을 정도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교수는 현재 이 장치를 이용한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며 논문은 미국의 'Resuscitation'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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