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벤처인 고려정보통신(www.korinc.com·대표 이광호)이 원격건강관리 사업인 ‘메디빌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디빌은 학생용 가방 크기의 생체감지용 단말기 ‘메디스테이션’을 통해 주기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일상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해 주는 서비스이다.

메디빌 서비스 이용자는 건강상태를 집에서 점검한 뒤 전화로 관련 자료를 담당의사에게 보내면 의사는 이 자료로 건강상태를 판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메디스테이션은 심전도, 심박수, 혈압, 혈중산소포화농도 등을 자동으로 체크하고 체온, 체중, 혈당 등의 기본자료와 피로도, 식사량, 운동량, 변의 상태를 포함 70여가지의 관련 데이터를 입력 할 수 있다.

따라서 메디빌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고려통신은 고객의 건강상태가 갑자기 악화되거나 위급상황 발생시 버튼만 누르면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에 연락을 취해주는 응급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