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메드, 방문검진 의료서비시 개시
2000.09.03 12:29 댓글쓰기
홈케어 전문 벤처기업인 텔레메드(대표 김종필)가 9월부터 간호사들이 직접 환자를, 검진을 하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텔레메드가 실시하는 방문 검진 서비스의 특징은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건강사이트인 메디조아(www.medizoa.com)를 통해 원격진료 서비스로 연계된다는 점이다.

건강검진 결과 당뇨 판정이 내려진 회원은 메디조아에서 당뇨 전문의를 주치의로 선정, 화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방문 검진서비스로는 혈압측정, 건강문진, 요검사와 혈액검사가 이뤄지며 텔레메드는 홍보를 위해 9월4일부터 무료 건강검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텔레메드측은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이나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 및 당뇨·간질환·신장질환 등 지속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자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 건강검진 상품에는 ▲종합서비스(9만5천원) ▲효도서비스(8만원) ▲결혼서비스(6만5천원) ▲간질환서비스(5만원) ▲당뇨서비스(4만5천원) ▲신장질환서비스(4만5천원) 등이 있으며 1차로 서울· 부산·대구·대전·광주 등에서 시작된다.

신청접수는 메디조아 닷 컴 및 전화(02-593-4877)로 가능하다.

텔레메드는 단계적으로 디지털 청진기, 체지방 분석기, 혈당계, 체온계 등도 서비스할 방침이며 10월부터 헬로닥스와 연계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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