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사장 조현정)은 3일 병원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무인포장시스템 개발업체인 협신메디칼에 출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갖는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비트는 협신메디칼에 12억 7천5백만원을 출자하여 3만주(지분 8.26%)의 주식을 취득했으며 출자목적은 처방전 EDI사업과 조제약국 자동화에 따른 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

비트는 최근 약국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서준시스템에 추가 출자한데 이에 이번 협신메디칼 지분확보 등을 통해 '약국'시장에 대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병원과 약국간의 전자처방전달시스템 시험 송출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 병의원 및 약국 솔루션 개발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