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상장 재도전···내년 3분기 IPO 추진
올 10월 기술특례 본격화···"중성자 치료 세계 시장 선두기업 지향"
2025.09.16 05:35 댓글쓰기



다원메닥스(대표이사 박선순)는 내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10월부터 기술특례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자진 철회한 지 1년 여 만이다.


다원메닥스는 상장사 다원시스 자회사로 차세대 암 치료 방식인 중성자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종료 단계에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중성자치료 시장에서 세계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성자치료기는 기존 양성자·중입자치료기 대비 명확한 차별성과 우월한 장점을 가진다.


기존 방사선 입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 환자가 20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중성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적어 1회 치료로 완료할 수 있으며, 기존 치료로는 어려운 미세 암세포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 장비 크기와 구축 비용, 가격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작고 경제적이다.


다원메닥스는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자진 철회했다.


당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지만 △임상이 뇌종양 1상 단계로, 결과 평가가 됐다고 볼 수 없는 점 △상장 요건상 매출 실적 확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회사는 이러한 지적 사항을 금년에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상 측면에서는 기존 길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만 진행되던 뇌종양 임상이 2025년 초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으로 확대돼 국내 주요 5대 병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임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상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며, 뇌종양 2상은 빠르면 2025년 말까지 치료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원메닥스 관계자는 "이미 상장을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마쳤고 이번에는 일부 보완 절차만 거치면 신속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중성자치료기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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