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모로보틱스가 지난 1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선인은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 주식 수는 3210만8906주, 이 중 공모 예정 주식 수는 417만 주다.상장 예정 주식 수는 3210만8906주, 이 중 공모 예정 주식 수는 417만 주다.

지난 2016년 10월 설립된 코스모로보틱스는 의료·재활분야에 특화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소아용 보행 재활로봇 ‘밤비니’ 시리즈와 성인용 보행 보조로봇 등을 통해 국내외 재활의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4년 기준 주요 재무 현황은 매출 70억1900만 원, 전계속사업손실 139억3400만 원, 순손실 119억8200만 원이다. 자기자본은 –75억7800만 원으로 결손 상태다.

코스모로보틱스 최대주주는 코스모앤컴퍼니로 지분율은 21%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이 지분율 100%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2019년 취임한 오주영씨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