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동남아 공략 본격화···베트남 법인 출범
"전략적인 거점이자 치과 장비·투명교정 제품 공급 허브"
2025.05.15 15:08 댓글쓰기



치과 의료기기 기업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베트남 현지 법인을 공식 출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덴티스는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필요한 행정 절차와 인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임플란트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법인 출범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시장 전략적 거점이자 치과 장비 및 투명교정 제품의 공급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도 물류 접근성과 내수 성장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 많고, 의료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1’ 전략 수혜를 입고 있는 만큼 의료기기 수출입에 유리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1 전략은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과 공급망을 중국 외 국가로 다변화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덴티스는 베트남의 지리적 중요성을 고려해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에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직영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임플란트를 비롯해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무통 마취기 등 차별화된 치과 장비를 공급하고, 연내에는 치과용 유니트체어와 수술등을 출시해 전(全) 제품군을 베트남에 공급할 방침이다.


덴티스는 베트남 외에도 태국, 일본, 폴란드 등 주요 해외 거점에 신규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핵심 치과 장비에 대한 유럽의료기기인증(CE-MDR)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인증이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실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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