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헬씨메지네이션’ 전략 실현
'저선량 기술 개발 등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 총력'
2013.09.09 11:58 댓글쓰기

GE헬스케어는 지구촌 전세계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헬씨메지네이션’ 일환으로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저선량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GE헬스케어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약 5억불을 저선량 기술 개발에 투자해왔고 3억불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2011년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11, 미국 시카고) 에서 밝히며,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과다한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환자 중심의 기술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1세대 기술인 에이서에 이어 2세대 기술인 베오 개발로 이어져 저선량 기술을 선도하며 환자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베오 (VEO)

 

차세대 솔루션인 베오는 기존보다 최대 80% 낮은 선량으로 공간해상도는 50%, 대조도분해성능(Low Contrast Detectability)은 75% 이상으로 이미지 선명도를 함께 향상시켜 의료진들이 선량에 대한 부담 없이 환자 영상 이미지를 정확히 판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1 밀리시버트 미만으로도 선명한 CT 영상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모델기반 반복 복원(Model-Based Iterative Reconstruction) 기술로 저선량 C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디스커버리 CT750HD에 적용되는 베오는 CT영상의 선명도와 노출 선량은 정비례 관계라는 기존 인식을 깨뜨렸으며, 에이서에 이어 CT의 저선량 2세대 시대를 알리며 이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피폭 영향이 성인 대비 최대 2~8배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촬영이 필요한 선천성심장질환이나 소아 암환자 및 심장절개 수술 시 저선량 솔루션을 갖춘 장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베오는 이같은 저선량 기술 효과와 선량 최적화의 중요성을 인지한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현재 전세계 1천 곳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이서 (Adaptive Statistical Reconstruction, ASiR)

 

에이서는 GE헬스케어가 처음 도입한 기술로 기기의 잡음을 없애고 CT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량을 전신의 경우 50%, 심장의 경우 83%까지 감소시킨다.

 

美 메이요 클리닉 (Mayo Clinic)의 에이미 하라(Amy K. Hara) 박사팀 조사에 따르면 에이서 기술을 활용해 복부스캔의 경우 방사선 피폭량을 66%까지 감소시키며 일반환자뿐만 아니라 방사선 노출량에 민감한 어린이나 젊은 여성에게 특히 이롭게 작용하며, 크론병 환자 등 장기간 주기적으로 CT에 노출되는 환자의 선량을 최소화 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기술은 ‘옵티마 CT 660 프리덤 에디션’ 등 중소병원에도 활용이 가능한 CT에 폭넓게 적용됐다.

 

도즈 와치 (Dose Watch)

 

‘도즈 와치(Dose Watch)’는 CT, 맘모그래피, X-Ray 등 다양한 진단에 활용되는 환자의 누적 선량을 확인, 기준을 넘어서면 경보 시스템을 통해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환자를 한층 배려한 의료 기술로, 일일이 선량을 기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피폭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환자의 과다한 피폭 우려를 미리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소아환자 위한 프로토콜

 

GE헬스케어는 성인에 비해 피폭에 취약한 소아환자의 선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CT기기 사용에 대한 프로토콜(protocol)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토콜은 환자의 몸무게, 키, 스캔 타입, 이 전 CT촬영 경험과 3D 자동노출장치를 고려하여 방사선량을 조절, 감소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기존 연령 중심의 선량 조절이 환자의 다양한 신체 조건을 반영하지 못하다는 점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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