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가 최대주주 변경을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기존 방침대로 신사업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오펙트는 지난 12일 기존 최대주주인 스칸디 신기술조합 제278호 외 1인이 보유한 주식 900만주(지분율 18.60%)를 주식회사 여미미디어에 양도했다.
이에 따라 여미미디어가 네오펙트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네오펙트는 당초 지난 6월 27일 주식회사 페타필드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8월 12일 변경 합의를 통해 여미미디어에 경영권을 넘겼다.
여미미디어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및 감사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최대주주 체제에서 네오펙트가 실적 개선을 이뤄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오펙트는 2018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당시에는 2020년 매출 302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달성이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매출 186억원, 영업손실 142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2025년 1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졌고, 같은 분기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은 612억 원에 달했다. 주가도 공모가 1만1000원에서 한때 800원대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이었다. 자회사 나이츠브릿지(당기순이익 4억5000만원)와 천지에이전시(당기순이익 5억원)가 수익을 냈지만, 흑자 전환은 부족했다.
네오펙트는 결국 올해 두 자회사를 잇따라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와 핵심 사업 집중에 나섰다.
네오펙트는 AI 기반 재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뇌졸중·척수 손상·치매 등 운동 및 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가정용·병원용 재활 의료기기를 개발·판매한다.
현재 미국·독일에 해외 법인을 두고 전 세계 21개국에 판매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 지사는 원격 재활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채택되며 현지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충북대병원 연구진과 비대면 원격 진료 연계형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코그모(CogMo)’를 공동 개발했다.

(AI) . .
12 278 1 900( 1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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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7 , 8 12 .
13 . .
2018 11 . 2020 302, 98 186, 142 .
2025 1 , 612 . 11000 800 .
211, 24. ( 45000)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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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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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gM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