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환자감시장치 600만불 수출
2001.01.30 13:09 댓글쓰기
의료기기 전문 메디아나(대표 길문종)는 말린크로드트(Mallinckrodt)저팬에 600만달러(약 80억원)상당의 환자감시장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말린크로드트는 지난해 27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미국의 다국적 의료기기 제조·판매 회사로 메디아나는 오는 6월부터 매년 5천대씩 3년간 모두 1만5천대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수출키로 했다.

메디아나의 이번 수출 제품은 환자의 혈중 산소포화농도(SpO2)를 24시간 측정하는 장치로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특히 이 장치는 자체 배터리를 넣어 크기를 12인치 TV 정도로 줄인 휴대용 모니터 제품으로써 대당 4백달러 정도의 중저가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번 수출 계약과 관련 메디아나의 길사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며 기술 수준이 높은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돼 앞으로 안정적인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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