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10일 '의약박람회 2001' 개최
2001.05.08 13:30 댓글쓰기
급변하는 의료환경으로 인해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관련 업체마다 각종 박람회 참가를 통해 자사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7∼10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의약박람회 2001'에는 제약, 의료기기, IT, 병·의원 경영, 건식 등 의료계 전분야의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의·약사 등 주고객을 대상으로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칠 전망이다.

복지부, 산자부, 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 부처와 의사협회, 약사회, 병원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직능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MSD KOREA, 메디팜, 제이브메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엠디하우스 등 국내 대표적인 의료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메디메디코리아(주)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1백여 통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해당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주요 전략제품에 대한 브랜드파워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속속 참여 신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약박람회에는 약사를 위한 약국경영세미나, 제약업체를 위한 약업경영세미나,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개원의 연수강좌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6월 7일 개최되는 '약업경영세미나'에는 ▲e-CRM의 이해와 전략적 접근(Embrain 박성진 이사) ▲의사심리와 제약마케팅(청년의사 권용진 기획실장) ▲의약정보센터 구축과 활용(대한민국 의약정보센터 박선화)등이 발표된다.

8일 개최되는 '약국경영세미나'에는 ▲의약분업 이후 약국경영 다각화 및 형태변화(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연구원) ▲체인약국 확산에 따른 약국경영변화(약국프랜차이즈협회) ▲약국경영과 약국솔루션 활용 방안(엣메디카닷컴) 등 약국 경영실무에 관한 최신 지식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9∼10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의료인 학술·경영 강좌'에서는 ▲아토피피부염 및 식품알레르기(일산병원 피부과 김동건 과장) ▲비만환자의 약물치료(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박혜순 교수) ▲인터넷과 의료 정책 방향(서울의대 조한익 교수) ▲병의원 network의 최신 경향과 운영전략(경희대 경영대학원 김영훈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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