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KOTRA 경기무역관과 공동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이달 17일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 IT 부품소재 수출상담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미주, 구주, 중국,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15개국 14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며, 상담 품목은 의료장비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IT, 전기·전자부품, 기계부품 등이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방문하는 쿠바 한국상품구매단은 이번 상담회에 총 7개사로 구성된 구매단을 파견, 자동차 부품, 의류 및 악세서리, 건축자재, 의료장비 등을 수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바 구매단은 상담회를 통해 자국에 대한 한국 기업인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한편 사회주의 국가와의 무역에 자주 활동되는 구상무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미국의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12개사 22명의 대규모 구매단이 방한해 한국상품 구매에 나설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OTRA 수출상담회 전문사이트(www.exportplaz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