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국내 의료기기社 해외인증 지원 교두보
2018.09.13 11: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와 의료기기 시험, 검사, 인증 등 의료기기 산업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 및 Rob Dieter CSA Group Healthcare 사업부 부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캐나다 국가 표준을 제정하고 의료기기 승인 및 시험기관인 CSA Group과 긴밀하게 협업하기 위해 이뤄졌다. 

의료기기 산업계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더욱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산업계를 위한 의료기기 교육프로그램 상호 운영, 의료기기 R&D 사업 참여, 국내외 인증 원스톱 서비스 지원, 의료기기 시험평가 지원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송재단은 "CSA Group과 함께 해외 인증 서비스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송재단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지정, 2018년 한국인정기구(KOLAS) 의료기기 분야 등 규격에 대한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제 인증규격의 시험검사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의 글로벌 위상 및 대외신뢰도 향상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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